[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전남 고흥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이 24일 관할구역인 점암면 소재지에 365자동화코너를 신규설치 하고 조합장과 상임이사를 비롯한 사회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개최했다.

정영만 조합장(왼쪽 5번째)를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개점식에서 개점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이하사진/팔영농협 제공)

팔영농협은 지난해 대서지점 점외에 365자동화코너 1호점을 설치한데 이어 이번 점암지점에 두 번째로 제2호 점외 자동화코너를 설치·운영에 들어 갔다.

팔영농협은 이번 점암지점 점외 365자동화코너를 설치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금융이용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점암지역은 이용자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으로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설치요청이 있었지만 경영적 측면에서 운영비용이 과다하다고 판단되어 설치를 미뤄왔으나 수익적 측면보다 지역민에 대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계획 설치했다는 점에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점식을 주관한 정영만 조합장은“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이었던 365자동화코너를 이제야 설치하게 되어 죄송하다.”면서“팔영농협은 금융편의뿐 아니라 전 사업분야에서 지역사회의 구심체로써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점식에 참석한 김일우 점암면장은“경영측면이 아닌 지역사회의 금융편익 제공을 위한 농협의 결정에 감사한다.” 면서 “휴일과 저녁시간에 자동화기기 이용을 위해 먼 길을 오가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