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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려인마을, 신규 입국 고려인동포 대상 한국어 기초반 개강 정착에 필수적인 한국어와 사회 적응 교육 2025-01-19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광주 고려인마을이 신규 입국 고려인동포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기초반 운영에 나섰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이 신규 입국 고려인동포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 기초반 운영에 나섰다.


19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최근 광주에 정착하는 고려인동포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초급반 3개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주말을 활용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초급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중급반과 고급반으로 점차 교육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인근 산업단지와 농촌 일용직 등에서 취업해 생활하는 고려인동포들로, 필수적인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과 쓰기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 문화 및 기초 법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현재 광주 고려인마을에는 약 7천여 명이 마을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를 찾는 고려인동포 수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려인마을은 이번 한국어 교육 외에도 주거 지원, 취업 알선, 의료지원, 문화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조화로운 사회 통함을 도모하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 이라며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고려인마을은 대표적인 고려인동포 지원기관으로 국내외 널리 알려져 있으며, 정착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려인동포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고려방송: 양나탈리아 (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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