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안전수칙 준수 권고
2025-01-09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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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보성소방서(서장 박천조)는 난방 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 ‘3대 전기 난방용품’ 안전수칙을 권고 사항 홍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3대 전기 난방용품’은 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으로 추운 날씨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난방용품을 말하며, 제품의 노후화, 작은 부주의에도 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힐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일 14시경 조성면 한 주택에서 2,1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화재가 발생했고, 원인은 멀티탭 전선 단락 등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됐다.
이에 보성소방서는 전기 난방용품 사용 시 주요 안전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 중이며, 권고 사항 주요 내용으로는 ▲멀티탭 등 문어발식 사용 금지 ▲난방 기구 사용 및 전기용품 사용 시 노후화된 부분 여부 주기적 확인·교체 ▲난방 기구 주변 인화물질 금지 ▲전기장판 사용 시 이불 등 적재 후 사용 금지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 차단 ▲KS·KC 마크 등 인증 제품 사용하기 등이 있다.
박천조 보성소방서장은 “부주의와 전기적인 요인은 관련성이 크다.”라며, “전기적 결함에 부주의가 더해지면 대형 피해로 이어지니 촘촘하고 정교한 활동으로 보성군의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