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금 kangske19@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2국(글로벌국장 이서연)이 12월 한 달간 중동 국가 대상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Peace Lecturer Training Education) 오리엔테이션과 1~3차시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파이자 압델 라퀴브 살람 예멘 문화부 차관, 호다 알 사예드 예멘 내무부 국장, 나글라 사드 예멘 농촌개발재단 대표, 아미라 자말 요르단 우리발걸음협회 대표, 후다 리페드 아메드 바그다드 여성협회 프로젝트 매니저, 달리아 압델 라자크 하르비 시리아 아쉬렉 봉사팀 매니저 등 수강생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랍어로 진행됐다.
PLTE는 평화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지구촌 여성을 평화로 하나 되게 하고 평화의 정신을 가르치는 전문 강사 양성 교육이다. 강의자 과정을 통해 배출된 여성평화강의자들은 지역과 사회에 평화를 전파하며, 세계를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파이자 압델 라퀴브 살람 문화부 차관은 “PLTE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교육을 통해 나로부터 시작된 평화를 타인과 지역 사회, 지구촌에 전파하고 존중, 관용, 조화, 협력, 사랑, 수용과 같은 긍정적인 마음을 행동으로 옮긴다면 주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습득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다 알 사예드 내무부 국장은 “PLTE는 평화를 간절히 원하는 중동지역 여성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전 세계 모든 여성이 듣고 배워야 한다”며 “이 교육은 내적 인식을 키우고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끝까지 함께 수강하자”고 말했다.
아미라 자말 우리발걸음협회 대표는 “전쟁과 분쟁이 가득한 시대에 평화를 전파하는 IWPG의 노력에 감사하며 다음 시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IWPG 글로벌 2국은 앞으로도 많은 협력 국가와 함께 PLTE를 진행할 예정이다.
PLTE는 IWPG 회원이 돼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 문화를 전파하고 싶은 성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총 10회이며, 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수강자에게는 평화강의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이 수여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122개국에 114개의 지부가 있고, 66개국에 730여 개의 협력단체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