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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설치 담양문화회관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1월 4일까지 운영 2025-01-01
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31일 담양문화회관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이병노 군수는 이날 오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 넋을 기렸으며, 이후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와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담양군 합동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새해 1월 4일까지 운영하며 조문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병노 군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담양군은 29일 오전 담양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군은 가동 이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군민 안전 확보와 피해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현장대응반 파견,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7개의 실무반을 편성해 상황종료 시까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한편, 군은 새해 1일 개최 예정이었던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모든 공직자가 추모 리본을 달도록 하는 등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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