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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사는시민 자전거 보험 무료혜택 2010-06-23
박종의 기자 ksy0767@hanmail.net
여수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은 자동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되고, 여수시민이 타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여수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2일 전남에서는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유효기간은 1년이며, 자전거 관련 사망사고 시 최고 3,800만원, 후유장애 시 최고 4,500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자전거에 관련 사고 발생 시 진단위로금, 벌금, 방어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단, 15세 미만의 사망사고는 제외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최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관한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및 근거리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반해 “자전거 전용도로 등 각종 시설인프라가 제 때 구축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자전거보험 가입 배경을 설명했다.

또 “자전거는 각종 충돌 및 추락으로부터 자전거이용자를 보호할 수 있는 외부 보호 장치가 없고 자전거 이용자에게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어 사고 발생시 중대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사고 발생시 시민들의 재산상 손해를 최소화하고, 기후보호 시범도시로서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늘리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시민자전거보험에 관한 세부적인 보장내용 및 신청 방법은 여수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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