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돌산초등학교(교장 양윤정)는 지난 11월 21일, 학예발표회를 천왕관(체육관)에서 진행하였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병설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내용을 전시작품과 무대 공연으로 보여 주었다.
‘돌산에서 키운 꿈 세계로 펼쳐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예회는 풍성한 내용을 자랑하였다. 각 학년별로 1년간의 교육과정 운영 속에서 나온 산출물과 작품을 개인별 포트폴리오 방식으로 전시를 하여 학부모들이 자녀의 성장 모습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의 주요 교육활동 속에 나타난 학생들의 발랄한 모습을 행사 주제별로 사진을 전시하여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무대 공연 역시 1~2학년 학생들의 탈춤을 비롯해 소고춤 등 우리의 전통음악과 우쿨렐레, 바이올린, 플루트 등 방과후 활동을 통해 익힌 양악 공연이 조화를 이루었으며,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준비한 댄스나 율동 등도 다채롭게 준비되었다.
특히 3~4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리코더 합주는 수준급의 연주 솜씨를 자랑해 참여한 학부모님들과 지역 어르실들에게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3학년 허세은 학생은 “우리반에는 1년간 선생님의 지도를 통해 리코더를 열심히 연습해 나름의 경지에 오른 친구들도 몇 명 있다.”며서 “학예회를 통해 우리가 잘하고 있는 것을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니 떨리기도 했지만 마음속에서 뿌듯함도 많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윤정 교장은 “학예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표현력과 자신의 소질을 가꾸고 계발하는 자기관리역량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바쁜 학사일정 속에서도 같이 준비한 교직원과 학생들, 그리고 아낌없이 격려와 박수를 보내준 학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