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보호관찰소, 수능 응시 청소년에게 인문학 도서 전달
2024-11-15
임철환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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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이달 15일 인문학서적을 전달하고 대상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관찰소에 따르면 A양(19세)은 보호관찰 경력 3회로 많은 방황을 하며 학업 중단까지 하였지만 적극적인 보호관찰관의 지도로 보호관찰 기간 중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이에 멈추지 않고 대학 입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가지고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학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는 A양에게 논산보호관찰소 이충구 소장이 직접 서적을 전달하고 대상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인문학서적은 사전 A양의 희망도서 위주로 구입하였다.
서적을 전달받은 A양은“보호관찰소의 적극적인 지도에 마음을 다잡고 수능 준비에 전념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읽고 싶었던 책까지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법대에 진학하여 억울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변호사가 되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충구 소장은 “과거의 비행으로 좌절하지 않고 의지를 갖고 수능에 응시를 한 것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소년대상자들이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도록 인문학 강의나 서적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