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강진군은 2025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을 11월 한달간(11.8.~11.29.) 접수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체육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공단, 지자체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어 매년 11월마다 전국이 동시에 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로 확정되면 일반 대상자에게는 1인당 월 10만5천 원, 장애인에게는 월 11만 원까지 스포츠강좌 가맹시설 수강료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지원을 받은 이용자여도 다음 해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기간 내 반드시 새로 신청해야 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일반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내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청소년(출생일 기준 2007.1.1.~ 2020.12.31.)이다. 또한 장애인 대상자는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장애인(출생일 기준 1956.1.1.~2020.12.31.)으로,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 포함된다.
신청은 간편하게 스포츠강좌 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진군청 스포츠산업단 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강진군에서 선정 및 확정 절차를 거쳐 대상자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지원금 범위 내에서 이용 가능하다. 단, 이용권 결제는 매달 온라인 결제만 가능하며 현장 결제는 불가하다. 현재 강진군에서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용이 가능한 시설로는 태권도와 합기도, 댄스 아카데미, 볼링센터 등 총 15개소가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과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고, 신체적·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 해당자들께서 이번 신청 기간에 빠짐없이 지원받아 체육 활동의 기회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