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최재천 생명과학자 초청 인문학 콘서트 성료
오는 11. 21(목) 문성근 배우 초청 5번째 인문학 콘서트 예정
2024-10-19
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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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린 ‘시인 황지우와 최재천 생명과학자가 함께 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학생, 교직원 및 지역민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성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3년 ‘문화예술 중심대학’을 선포한 국립목포대가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재천 생명과학자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과학과 예술 사이 통섭의 식탁에 차려진 성찬에 대해’라는 주제로 자연과 인류, 논쟁적 토론과 숙론의 차이 등을 강연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종의 다양성을 파괴하는 플랜테이션 농업, 대규모 가축사육 등 현대 문명의 획일성 문제를 예로 들며 소통을 위해서 다름을 먼저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이어지는 황지우 시인과의 토크에서는 다양성-소통-숙론으로 이어지는 강연 주제답게 최재천 생명과학자 강연에 대한 황지우 시인의 숙론, 관객과의 담론 등 무대와 객석도 소통되는 특별한 자리였다.
국립목포대는 오는 11월 21일 영화배우 문성근과 12월 12일 소설가 황석영이 명사로 참여하는 인문학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목포대는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