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봉래면(면장 이해종)이 10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노후된 전기 배선 점검 및 교체 사업과 외부 센서등 및 LED 리모컨형 실내등 설치 사업을 시행했다.
‘안전이 반짝! e-편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봉래면 복지기동대와 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를 발굴해, 겨울철 전기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된 배선 및 콘센트 점검과 교체, 어두운 집 앞 낙상 예방 및 방범을 위한 실외 센서등과 리모컨으로 on/off가 가능한 실내등 설치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봉래면의 복지 특화 사업이다. ※ e-편한 e: electricity(전기)
진기마을에서 홀로 사시는 한 어르신은 “겨울철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 전기 사용량이 많아지면 누전이 걱정되고, 차단기가 떨어지면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이렇게 찾아와 점검 해주고, 필요한 곳에 전기 배선도 설치해 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해종 봉래면장은 “e-편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안전한 복지 울타리! 봉래형 복지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다. 앞으로도 면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에 자원봉사로 참여해 준 ㈜태광(대표 이형민) 관계자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봉래면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가구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매월 사랑의 밑반찬 전달과 김장 김치 나눔 등 특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복지 이동상담소, 응급 안전 서비스, 은둔형 외톨이와 희망잇고(GO) 발굴단 일촌 맺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