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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해남군 화원면 시하도 인근 해상 음주운항 좌초 선박 적발 2024-10-10
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해남군 화원면 시하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 A호(9.77t, 조도선적, 연안자망, 내국인 7명)를 긴급 구조했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목포광역VTS)는 암초가 산재하고 있는 위험구역으로 항해 중인 A호를 확인 후 안전관리 차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목포해경에 이 사항을 공유했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급파하는 한편, 좌초 후 연락이 닿은 A호에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원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며 어업관리단, 서해해양특수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를 실시했다.

 

현장에 도착한 목포해경은 승선원 중 선장(50대, 남)과 갑판장을 제외한 5명을 경비함정으로 편승시켰으며, 안전상태 등을 확인한 결과 승선원 전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조업을 마치고 목포항으로 입항 중이었으며, 선장 대상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227%를 확인했다.


* 해상교통안전법 상 5톤 이상 선박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 이상인 경우 :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 벌금

 

목포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사고 및 음주운항 경위 등을 자세히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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