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법무부 논산보호관찰소(소장 이충구)는 이달 10일 지난 달 발표한 2024년도 하반기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소년보호관찰대상자 2명에 대한 격려행사를 소내 회의실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합격한 A군(16세)과 B군(16세)은 폭력사건과 무면허 운전으로 보호관찰을 처분을 받고 학교를 중퇴하였지만 보호관찰 기간 중 보호관찰관의 적극적인 지도, 감독하에 전 과목 합격이라는 놀라운 목표를 달성했다.

이충구 소장은 이날 소년들을 격려하며“청소년기에 학업에서 이탈 할 경우 혼자 독학으로 공부를 하며 학업회복을 하기가 쉽지 않고 더 큰 비행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데, 이번과 같이 재비행하지 않고 검정고시를 합격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경제적 지원 뿐만 아니라 보호관찰 기간 단축도 고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보호관찰소는 합격한 두명의 소년대상자에게 격려금 각 10만원을 전달하고 검정고시 전과목 합격에 대한 별도의 장학금 지원행사를 추후 갖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