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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사막화 방지 공감대 형성 경남도, 청년지도자 등 150여명 초청 2010-06-07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경상남도가 중국 청년지도자를 초청, 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를 홍보한다.

특히 중국 사막화의 심각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지구환경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7일 경남도는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6월17일)’을 맞아 한·중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방한한 중국 청년지도자 100명, 관계자 50명 등 150명을 경남으로 초청했다.

도는 이번에 경남을 찾는 중국 청년지도자와 스텝들에게 2011년 아시아 최초로 경남에서 열리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UNCCD COP10)를 홍보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와 사단법인 미래숲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사에 초청된 중국 청년지도자와 스텝들은 7일 오후 4시 창녕 우포늪과 생태관을 방문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사막이 많은 중국은 매년 3,000평방 킬로미터가 사막으로 바뀌고 있으며 중국과 우리나라에 막대한 경제적· 신체적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한중 양국 청년간 교류를 통해 장래에 보다 긴밀한 우호관계 구축 및 사막화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 지속가능한 토지관리 중요성 인식의 장을 마련해 경남이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는 기후변화 등으로 토지 황폐화에 대해 국제적 관심제고 및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우리 국토의 2/3 수준인 600만㏊ 산림 등이 파괴되고 있다.

경남도는 단순한 국제회의 개최지보다는 사막화 방지 등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위한 범지구적 노력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등 전 세계가 동참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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