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경남도, 중국 강서성 친환경 기술 전수 리안저 신여시 시장 일행 1일 경남 방문 2010-06-01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중국 강서성 신여시 리안저 시장 일행이 경상남도를 방문, 김태호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친환경 정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 방문단은 경남에너지의 음식물 쓰레기·하수슬러지를 이용한 바이오 가스 설비사업 투자 의향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지원을 약속,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 중국 강서성 신여시 리안저 당서기 겸 시장 일행 9명이 경남도청을 방문하고 김태호 도지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호 도지사는 “경상남도는 지난 2008년 람사르 총회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총회를 유치하는 등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환경보호 운동에 나서고 있다”면서“지난 5월 중국 내몽고 자치구 추부치사막에 숲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경남도의 환경정책을 설명했다.

김태호 도지사는 “중국 신여시와 경상남도가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해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안저 신여시장은 “경남의 산업, 도시환경 정책, 주민의식, 그리고 경남에 있는 두산중공업, 경남에너지 등 도내 기업을 방문한 결과 기업관리와 기술수준 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으며 벤치마킹해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경남에너지(주) 정연욱 대표이사는 신여시에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설비사업 투자 의향을 밝혔으며 신여시 리안저시장은 적극 환영하며 지원을 약속했다.

신여시(新余市)는 강서성(江西省)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113만명에 1인당 GDP가 6,237달러로 태양광을 비롯한 풍력산업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사이웨이LDK’ 등 중국 대형 로컬기업 등 320여 국내외 기업이 투자한 경제개발구가 소재하고 있다.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