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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도서관 지역주민의 문화사랑방으로 자리잡아 정남진 도서관 1일 평균 500명 방문, 1,500여권 대출, 누적인원 10,000명 달해 2010-05-26
김옥수 기자 jck0869@hanmail.net
 
장흥군민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표방하며 『정남진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쉼터이자 열린 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정착해 나가고 있다.

장흥읍 건산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전체 면적 1천 455㎡규모로 어린이 열람실을 비롯해 종합자료실, 일반열람실, 디지털 자료실, 세미나 실을 갖추고 지난 4일 준공했다.

장흥의 첫 번째 군립도서관인 정남진도서관 건립은 준공 전부터 군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었으며 개관 후 그 관심을 반영하듯 하루 평균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장흥군에 따르면 개관 20여일 만에 연인원 1만여 명의 지역주민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1,500여 권의 도서가 대출되는 등 군민들의 독서문화 함양 및 지역의 건전한 문화형성에 일조하고 있다.

특히, 주말 여가선용을 책과 함께하는 주민들이 많아지면서 주말에는 평일 2배 이상의 주민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어린이 열람실인 『꿈나무실』이용률이 60%를 차지할 만큼 1층 꿈나무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는 그동안 어린이 도서관의 열망이 그만큼 뜨거웠다는 반증으로 군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정남진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 및 향우들의 관심으로 기증된 도서가 3만여권에 달하고 있다.

올해 초, 장흥출신의 대표적 문인 소설가인 송기숙 작가가 평생 보유한 장서 3천권을 기증하는 것을 시작으로, 장흥출신 선왕주씨 일가가 평생 모은 장서 4천권을 기증하였고, 최근에는 전남문화재전문위원인 김희태씨가 그동안 발품 팔아 모은 장서 3천 700여권을 기증한 바 있다.

지금도 꾸준히 도서기증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민의 관심 속에 점점 자리잡고 있는 정남진 도서관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타 지자체의 견학 및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장서확충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도서관으로서의 기능과 주민쉼터로서의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으로 확고히 자리 잡아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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