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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 위해 “다음 말고 지금” 모였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 도민 에너지학교’ 개강 2024-07-01
유길남.서성열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전남여성가족재단은 지난 6월 28일(금)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회의실에서 「2024 전남 도민 에너지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교육의 첫 시작은 여성환경연대 기후정의팀 서연화 팀장이 맡았으며 ‘성평등 관점으로 기후위기 읽기’를 주제로 하여 기후 위기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과 국내외 대응 흐름, 사례를 안내했다.

  

「2024 전남 도민 에너지학교」는 여성인문아카데미 ‘사람책을 만나다’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대중 강좌이다. 올해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전남 도민정책학교’ 운영 사업과 연계하여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내실있는 교육 과정을 꾸렸다.

  

앞으로의 교육은 생태심리연구소 소장 장이정규, 제2회 환경단편영화 [숨:] 대상작 『쓰레기 소셜 덕후클럽』의 감독이자 수리상점 곰손의 대표 유혜민, 『어딘가에는 마법의 정원이 있다』의 저자 장성해와의 만남 등이 예정되어 있다. 강의 외에도 온실가스 감축 사업 참여 농가, 광주·전남 최초 에너지 자립마을을 방문하는 현장 탐방도 2회 진행한다.

  

교육장에는 탄소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쓰레기를 줄이고 참여자들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개인용 컵을 지참하도록 사전 안내했다. 또한 교육 기간 내 희망자에 한해 지역사회 쓰레기 줍기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전남YWCA협의회 관계자는“전남 동부권에는 산업단지가 있어 여러 안전·환경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나누어 더 나은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일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혜란 원장(전남여성가족재단)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하다.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성평등한 관점으로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기회를 가지고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길 기대한다”며 “전남여성가족재단도 여성과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성평등 전남을 위해 지역사회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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