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거문도서 결혼이주여성 긴급 이송
뱃길 끊긴 한밤중 급성맹장염 증세.. 경비함정 도움 요청
2010-05-22
박종의 기자 ksy0767@hanmail.net
박종의 기자 ksy0767@hanmail.net
여객선의 발길이 끊긴 한밤중에 섬에서 고통을 호소하던 결혼이주여성이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실려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22일 오전 4시 10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사는 L모(22. 여)씨가 복통이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육지로 옮겨 병원에서 치료받게 했다.
해경에 따르면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인 L씨는 전날(21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집에서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거문도 보건지소를 찾아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해경에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섬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날 새벽 고흥군 외나로도 축정항으로 들어와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량에 인계, 고흥의 한 병원으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급성맹장염 증세를 보이던 L씨는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강평길)는 22일 오전 4시 10분께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사는 L모(22. 여)씨가 복통이 심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해 육지로 옮겨 병원에서 치료받게 했다.
해경에 따르면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인 L씨는 전날(21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집에서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거문도 보건지소를 찾아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해경에 긴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을 섬으로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날 새벽 고흥군 외나로도 축정항으로 들어와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량에 인계, 고흥의 한 병원으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급성맹장염 증세를 보이던 L씨는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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