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 이상기후로 인한 벌마늘 피해 자연재해로 인정해야 ”
전남지역 마늘 재배면적 3,443ha 중 약 20% 피해 발생
2024-05-02
김승룡 jnnews.co.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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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 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 ) 은 “ 일조량 부족 ,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발생한 벌마늘 현상 (2 차 생장피해 ) 으로 생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면서 , “ 벌마늘를 신속하게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이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 ” 고 밝혔다 .
수확기를 앞둔 전남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3,443ha 이다 . 이중 벌마늘 피해면적이 약 20% 로 추산되고 있다 . 벌마늘 현상으로 마늘쪽 하나하나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져 정부나 농협 수매에서도 처분이 어려운 실정이다 . 생산량 감소와 가격폭락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어 정부의 수급대책이 필요하다 .
김승남의원은 “ 농식품부 농어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에서는 벌마늘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고 , 재해복구비 지원 등 피해농가에 대한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 ” 고 촉구하는 한편 , “ 올해산 마늘 전체 생산량의 10% 를 공공비축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고 제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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