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청년에 진심인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해 2024년 청년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청년들의 취업에 중점을 두고 청년들이 다양한 시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공간을 개선했다.
먼저, 청년센터 내 활용이 저조한 공간을 오픈 라운지로 조성하고 공유 컴퓨터를 설치해서 청년이 이용하고 싶은 공간으로 개선했다. 오픈 라운지에서는 생성형 AI인 Chat GPT(4.0)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AI 기반의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취업에 필요한 준비 비용을 줄여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꿈청의상실에서 정장 및 셔츠, 구두, 벨트 등 면접 의상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고 셀프 사진관에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면접특강을 진행하고, AI 면접실을 조성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모의 면접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청년들을 보다 더 효율적이고 두텁게 지원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은둔·고립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순천청년마음건강센터(순천마인드링크) 등 유관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상담소를 운영하여 법률, 부동산, 노무, 금융 등 일상에서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하여 상담 및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생각이 정책으로 반영, 취업으로 연결되는 청년정책 A부터 Z까지 모든 청년들의 거점 공간이자 문화 공간”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청년이 청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는 청년센터가 되겠다고”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영동 1번지에 위치한 순천시 청년센터는 2023년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청년들에게 호응도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만 명 이상이 청년센터를 방문하였고, 공식 SNS 팔로워도 8,000여 명이 돼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