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나주 대호수변공원, 쉼과 여유, 재미 더한 ‘명품공원’ 새단장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 및 친환경목재놀이터 조성사업 완료 2024-01-18
서성열 seoseo8824@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나주시 대호수변공원이 노후시설 정비와 경관개선, 놀이시설 확충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향유할 수 있는 명품공원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시민 친화형 명품공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해온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 ‘친환경목재놀이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약 2만㎡규모의 대호수변공원(대호동 66번지 일원)은 수변 데크 산책로,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 및 관람석, 바닥분수, 정자, 체육·놀이시설 등을 갖춘 원도심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시민의 오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원도심 공원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원이지만 아쉽게도 시설 노후화에 따른 데크 파손과 안전성 문제, 연꽃 개화기에 꽃이 피지 않는 등 공원 정비 필요성에 대한 주민 요구가 지속돼왔다. 


이에 나주시는 2022년 연말부터 총사업비 8억8000만원(도비50%·시비50%)을 투입해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사업을 역점 추진해왔다. 


특히 저수지 수로 개설 및 준설을 비롯해 노후 데크 시설 보수, 농구장 야간조명 및 낙우송길 경관조명 설치, 황토 산책로 포장 교체 등을 완료하며 이용객 안전성을 높였다. 


수질적인 요인으로 수 년 간 자취를 감췄던 연꽃도 1900여본을 구간별로 새롭게 식재했다. 올해 7~8월에는 대호저수지에 만발한 연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목재놀이터도 새롭게 들어섰다. 


놀이터 조성에는 사업비 4억300만원(도비70%·시비30%)이 투입됐다. 


미끄럼틀, 출렁다리 등 조합 놀이터와 짚라인, 트램펄린까지 모험심을 자극하는 친환경 놀이시설이 아동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 기간 잠정 중단됐던 공원 바닥분수도 오는 6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호수변공원이 더 안전하고 쉼과 여유, 즐거움이 가득한 시민 친화형 명품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정주여건 개선과 휴식·여가공간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AG

최신 기사

포토뉴스

지역권뉴스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