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15일(금),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현경)은 ‘가족愛 마음’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가족 간의 문제를 극복하고 부모로서 역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가족관계회복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愛 마음’ 프로그램은 학대후유증으로 힘들어했던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치료 종료 후 부모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사후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학대피해아동에서 가족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행위자와 피해아동의 관계를 벗고 부모와 자녀 사이로 회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4회기로 구성되었다.

조현경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된 가족관계회복프로그램을 통하여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의 질을 향상하고 새로운 가족으로서의 기능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하였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에도 불구하고 가정으로부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부모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나아가서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대인관계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21년 7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전주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