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잘린 장다리물떼새 발견
2010-04-27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핑크빛 긴다리에 긴부리 빨간 스타킹을 신은 듯한 아름다운 자태, 탐조객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희귀한 새 장다리물떼새 한 마리가 왼쪽다리가 잘린 채 발견되었다.
주남저수지 인근 논 습지에는 알락도요, 흰뺨검둥오리,쇠백로,찌르레기등 다양한 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장다리물떼새는 극히 일부지방에서만 관찰되는 매우 희귀한 나그네새이자 여름철새다.
대만과 필리핀, 동남아지역에서 겨울을 나고 중국과 러시아지역에서 번식하는‘길 잃은 새’로 1998년 천수만에서 국내 최초로 번식을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는 새다.
몸길이는 37cm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에서 목의 뒷면까지 검은색 또는 흑갈색이나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암컷은 머리와 목이 흰색이거나 연한 회갈색이다.
부리는 검고 가늘며, 다리는 매우 길고 분홍색이므로 다른 종과 확연하게 구별된다. 주로 개구리, 도마뱀, 곤충, 작은 물고기, 조개류 등을 먹는다.
긴 월동기간을 끝내고 겨울철새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자 봄·가을 이동하는 나그네새와 여름철새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특히 장다리물떼새는 세계적으로 온대와 열대 지방을 폭넓게 분포하며, 부리와 다리는 매우 가늘고 얕은 물에서 걸어 다니면서 동물성 먹이를 채식한다.
긴 핑크색 다리와 검정색 부리, 검정색 윗면과 흰색 아랫면의 대비 등으로 다른 종과 구별하기 쉽다.
다양한 철새들 찾아오는 우리나라는 낚시줄, 그물, 낚시바늘, 통발 등으로 인해 다리가 잘리거나 낚시 바늘이 목에 걸려 희생되기도 한다.
수천킬로미터를 날아와 잠시 머문 장다리물떼새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먹이를 찾고 있어 탐조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어 각별환 보호노력이 요구된다.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주남저수지 인근 논 습지에는 알락도요, 흰뺨검둥오리,쇠백로,찌르레기등 다양한 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장다리물떼새는 극히 일부지방에서만 관찰되는 매우 희귀한 나그네새이자 여름철새다.
대만과 필리핀, 동남아지역에서 겨울을 나고 중국과 러시아지역에서 번식하는‘길 잃은 새’로 1998년 천수만에서 국내 최초로 번식을 해 화제가 된 적이 있는 새다.
몸길이는 37cm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에서 목의 뒷면까지 검은색 또는 흑갈색이나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암컷은 머리와 목이 흰색이거나 연한 회갈색이다.
부리는 검고 가늘며, 다리는 매우 길고 분홍색이므로 다른 종과 확연하게 구별된다. 주로 개구리, 도마뱀, 곤충, 작은 물고기, 조개류 등을 먹는다.
긴 월동기간을 끝내고 겨울철새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자 봄·가을 이동하는 나그네새와 여름철새들이 그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특히 장다리물떼새는 세계적으로 온대와 열대 지방을 폭넓게 분포하며, 부리와 다리는 매우 가늘고 얕은 물에서 걸어 다니면서 동물성 먹이를 채식한다.
긴 핑크색 다리와 검정색 부리, 검정색 윗면과 흰색 아랫면의 대비 등으로 다른 종과 구별하기 쉽다.
다양한 철새들 찾아오는 우리나라는 낚시줄, 그물, 낚시바늘, 통발 등으로 인해 다리가 잘리거나 낚시 바늘이 목에 걸려 희생되기도 한다.
수천킬로미터를 날아와 잠시 머문 장다리물떼새가 다리를 절뚝거리며 먹이를 찾고 있어 탐조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어 각별환 보호노력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