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오송 궁평제2지하차도 침수 현장 살펴
전 직원 비상소집, 피해복구 만전 및 24시간 비상체계 유지해 신속 대응 지시 -
2023-07-16
박문선 smk4592@naver.com
박문선 smk4592@naver.com
[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를 찾아 현장상황을 살폈다.
15일 오전 8시 40분경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궁평제2지하차도가 순식간에 침수됐고, 이로 인해 차량이 고립되면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범석 시장은 “수색작업이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긴급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관련 부서는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모충동 주택가 일원 및 운천신봉동 대성중학교 인근의 저지대 침수지역을 방문해 정비 작업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15일 오전 3시를 기점으로 홍수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대본 운영을 비상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으며, 15일 오후 2시 50분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해 재난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