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차세대 노인 여가복지 실현을 위해 개발된 ‘최첨단 노인 IT 운동기기 프로그램’에 대해 실제 수요자를 대상으로 현장 시연행사를 갖는다.

전남도는 14일 오후 2시 목포 하당노인복지관에서 주)휴먼아이티솔루션, 동신대학교, 주)ITS 등 4자간 체결한 개발협약에 따라 현재까지 개발된 최첨단 노인 IT 운동기기 프로그램 시연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최첨단 노인 IT 운동기기 프로그램은 기존 일반적인 건강관리기구에서 탈피한 보다 차별화된 차세대 게임 콘텐츠 내장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의 건강관리 및 게임 기능을 갖춘 첨단 관리 시스템이다.

이번 게임 콘텐츠 시연은 의료계, 운동처방학 교수, 노인복지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시연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 향후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개발의 필수 과정이다.

시연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된 감성 두드림, 그림 고르기, 밟아 잡기, 시각기억, 제자리 경보, 하노이 탑 등 소프트웨어 6종의 흥미 유발정도, 난이도 및 접근 용이성 등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또 게임 체험 어르신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개발이 완료된 제품은 올 하반기 각 시․군 노인복지관에 1대씩 시범 보급할 예정이다.

강대석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최첨단 노인 IT 운동기기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개발과 보급을 위해 개발 막바지 단계까지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