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성문화센터(복지과)에서는 매년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하여 읍면 지역 여성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읍면 지역 여성들의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통한 활기찬 여가선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시키기 위한 여성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무료이며, 각 읍면의 실정에 따라 리본공예, 건강댄스, 생활체조, 요가,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과목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 강사는 여성문화센터에서 파견하고 읍면사무소에서 장소를 제공하여, 현재 운봉읍을 비롯한 14개 읍면에서 327명의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매년 농한기가 시작되는 11월 말부터 수요처를 선정하여 12월 중순부터 교육을 시작하여 익년 2월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월 1일까지 각 읍면 복지회관이나 경로당에서 이루어진다.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한 읍면지역 여성들에게 생활의 활력소 제공과 삶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