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권병현 UNCCD 녹색대사 초청 강연
사막화방지 중요성 국민 이해·관심 유도 차원
2010-03-09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경남도가 권병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녹색대사를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초청 강연은 세계 산림이 매년 줄어드는 등 사막화 영향으로 매년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9일 오전 10시30분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권병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녹색대사를 초청,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유치 의의와 사막화방지 사례’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우리 국토의 2/3 수준인 600만㏊의 산림이 파괴되고 있으며 중국·몽골 사막지역에서 발생하는 황사로 우리는 금전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실제로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지난 2002년 발표한 황사관련 재산 피해액은 약 3조8,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처럼 해마다 산림 황폐화·사막화로 인한 피해는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관련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제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내에는 실질적인 사막지대가 없어 ‘사막화’와 ‘사막화방지’라는 개념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사막화방지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를 유치해 놓고 있으며 점차 가속화되는 사막화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 및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경남도는 과거 성공적 치산녹화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사막화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 및 다양한 방안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권병현 UNCCD 녹색대사는 1998년부터 황사 원인이 중국 사막에 있음을 주목하고 한국과 중국 정부, 그리고 기업들의 협조로 사막에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01년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인 ‘미래숲’을 설립, 매년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사막에 ‘10억 그루 나무심기(Billion Tree in Desert)’ 캠페인 전개 등 적극적인 사막 조림사업을 실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지속가능한 토지관리챔피언’ 겸 ‘녹색대사’로 위촉됐다.
지속가능한 토지관리(SLM Sustainable Land Management) 챔피언 제도는 지구사막화를 막고 이 문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9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9차 당사국 총회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권병현 대사는 하동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공공행정 및 국제행정대학원 수료, 외교부 정책기획실장(1992~1994), 주 중국 특명 전권대사(1998~2000), 재외동포재단 이사장(2000~2003), 현재 사단법인 미래숲 회장과 동북아 공동체연구원 원장으로 있다
문진현 기자 jck0869@hanmail.net

이번 초청 강연은 세계 산림이 매년 줄어드는 등 사막화 영향으로 매년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사막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9일 오전 10시30분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권병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녹색대사를 초청,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유치 의의와 사막화방지 사례’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년 우리 국토의 2/3 수준인 600만㏊의 산림이 파괴되고 있으며 중국·몽골 사막지역에서 발생하는 황사로 우리는 금전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실제로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 지난 2002년 발표한 황사관련 재산 피해액은 약 3조8,000억원에서 7조3,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처럼 해마다 산림 황폐화·사막화로 인한 피해는 증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와 관련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제적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내에는 실질적인 사막지대가 없어 ‘사막화’와 ‘사막화방지’라는 개념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사막화방지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 총회’를 유치해 놓고 있으며 점차 가속화되는 사막화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 및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경남도는 과거 성공적 치산녹화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사막화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활동 및 다양한 방안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권병현 UNCCD 녹색대사는 1998년부터 황사 원인이 중국 사막에 있음을 주목하고 한국과 중국 정부, 그리고 기업들의 협조로 사막에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01년 (사)한중문화청소년협회인 ‘미래숲’을 설립, 매년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사막에 ‘10억 그루 나무심기(Billion Tree in Desert)’ 캠페인 전개 등 적극적인 사막 조림사업을 실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지속가능한 토지관리챔피언’ 겸 ‘녹색대사’로 위촉됐다.
지속가능한 토지관리(SLM Sustainable Land Management) 챔피언 제도는 지구사막화를 막고 이 문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9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9차 당사국 총회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권병현 대사는 하동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공공행정 및 국제행정대학원 수료, 외교부 정책기획실장(1992~1994), 주 중국 특명 전권대사(1998~2000), 재외동포재단 이사장(2000~2003), 현재 사단법인 미래숲 회장과 동북아 공동체연구원 원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