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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성숙된 졸업식 문화 만들자 장흥안양파출소조혜영 2010-02-18
장흥안양파출소조혜영 jck0869@hanmail.net
요즘 졸업 시즌을 맞아 각 학교마다 들뜬 분위기 속에 졸업식이 치러지고 있다.

하지만 가족들이나 친구, 선후배의 축하를 받으며 건전하게 치뤄야 할 졸업식이 밀가루를 뿌리거나 심지어 교복을 찢고 케찹과 소화기를 뿌리는 등 일탈 행동들이 곳곳에서 벌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이게 말로만 듣던 요즘 졸업식’이란 제목의 알몸 뒤풀이 동영상이 유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가해 학생의 폭력 불감증 등 삐뚤어진 졸업식 문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주로 이런 일탈 행동들은 막장드라마, 폭력 미화영화, 자극적 인터넷 게임 등 변화된 현실 속에서 청소년들이 나쁜 것을 배우고 따라하면서 잘못된 졸업식 문화로 이어진 것이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 사회단체, 경찰의 노력에 앞서 인터넷과 영상매체의 각성도 중요하고, 사이버 및 영상물을 자정시키기 위한 사회적 협력과 노력도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학생들도 졸업은 또 다른 인생의 출발선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진정한 축하와 내일을 위한 준비를 하는 성숙된 졸업식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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