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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치유농업, 스트레스 경감 사업화 시작 농업 칼럼니스트 농학박사 허북구 2021-11-16
김동국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일본 농협관광은 12월부터 농업 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경감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은 일본 농협관광이 기업, 체험농장 및 농업협동조합 연결하고, 체험농장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일본 농협관광이 스트레스 경감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기업의 복지 수요 증가와 더불어 일본 전국농업협동중앙회와 일본 준텐도대학(順天堂大學) 의학 연구실이 지난해 발표한 농업 활동이 스트레스 경감과 행복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체험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기업의 복지 수요와 관련해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전국 60%의 사업자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대책에 임하고 있다는 자료를 내놓았다.

 

치유농업과 관련된 일본 준텐도대학(順天堂大學)의 연구 결과는 2016년부터 실시되었다. 농작업 전후에 타액 속 호르몬이 어떻게 바뀌는가 하는 실험을 300사례 가까이 실시하고, 이것을 데이터화 했다.

 

실험은 농작업에 따른 뇌내로부터 분비되는 코르티솔이나 크로모그라닌을 계측한 결과 농작업 후에는 둘 다 감소하였는데, 특히 장기적인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현저하게 감소되었고, 감소된 상태가 어느 정도 유지되었다.

 

농작업은 특히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의 변동이 특징적이었다. 일반적으로 코르티솔값은 치유 음악을 듣을 때도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감소되나 옥시토신도 함께 감소하므로 충실감이나 만족감은 얻을 수 없게 된다. 또 기쁜 일이 있으면 옥시토신 수치는 올라가지만, 이에 따라 코르티솔 수치도 올라가 스트레스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적당한 농업 작업으로 흙과 식물을 만지면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함과 동시에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준텐도대학(順天堂大學)과 일본 전국농업협동중앙회는 이점에 주목하고, 이것을 사업화하기 위해 각지의 체험농장이나 시민농장 등에서 다양한 연구를 추가로 실시하였다.

 

추가 연구 결과 도시농업이나 일상적으로 농업에 참여 하는 사람은 초기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 1시간 정도의 체험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갑자기 감소하는 경우는 적었다. 대신, 농업의 접촉 빈도가 낮거나 월 1, 2회 정도의 이용자는 농작업 전후로 스트레스 수치가 단번에 감소했다. 그래서 이렇게 단기적인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실증 모델을 개발해 왔다.

 

이번 일본 농협관광이 추진하는 농업 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경감 사업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여 기업에 판매하는 상품이다. 기업이 직원들의 복지 차원에서 이 상품에 참여하게 하면 체험농장에서는 체험 전후에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하고, 체험에 따른 효과를 시각화해서 참가자들에게 얼마만큼 스트레스가 감소 되었는지를 알려 준다.

 

일본 농협관광은 준텐도대학(順天堂大學)과 일본 전국농업협동중앙회이 공동으로 실시한 다양한 실증실험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사람은 농작업 체험에 참여하라며 체험농장의 소득 증대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그것은 치유농업 모델을 만들고, 모델별 효과를 정량화하여 사고팔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축적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일본 농협관광의 농작업에 의한 스트레스 경감 사업화는 치유농업에 참여하는 농가가 실질적으로 치유농업에 의한 소득을 증가시키려면 무엇보다도 치유농장 모델별 치유 효과의 과학적 증명 및 정량화가 필요함을 알려 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허북구. 2021. 전남 치유농업, 소득 창출에 초점 맞춰야. 전남인터넷신문 2021.04.06

허북구. 2021. 치유농업, 박수만 칠일이 아니다. 전남인터넷신문 2021.06.22

허북구. 2021. 치유농업과 웨어러블 센서. 전남인터넷신문 2021.08.24

日本農業新聞. 2021農体験でリフレッシュ 企業福利厚生向けに事業 農協観光. 日本農業新聞 202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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