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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0년 국고예산 6조2천억여원 반영 지난해 정부안보다 9천억 늘어…향후 국회 심의과정 추가확보 총력 2009-09-28
김재천 기자 webmast@jnnews.co.kr
전라남도는 2010년도 정부예산안에 지역현안사업 국비 지원액이 지난해 정부안보다 9천억여원이 많은 6조2천263억원이 반영됐으며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남도가 이날 발표한 국고 반영액은 총 486건에 6조2천263억원으로 정부가 각종 SOC는 신규사업을 배제하고 계속사업도 완공위주로 지원하겠다는 정책인 상황임에도 지난해 정부안보다 9천408억원이나 늘었다.

이중 SOC분야가 3조3천842억원으로 전체규모의 54%를 차지함으로써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기반시설 확충과 투자유치, 미래산업 육성 등 도정 역점시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영된 주요 현안사업은 고속도로의 경우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건설 3천786억원, 목포~광양간 1천450억원, 광주~완도간 3억원 등 3개 노선에 7천239억원이다.

철도 건설분야는 호남고속철도 9천450억원, 순천~여수간 전라선복선 전철화 1천억원, 익산~순천간 전라선 복선전철화 437억원, 진주~광양간 철도건설 1천200억원, 동순천~광양간 복선화 518억원 등 6개 사업 1조2천607억 원이다.

연륙․연도교 건설분야는 압해~암태간 새천년 대교건설 160억원,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360억원, 돌산~화태간 120억원, 소록~거금도 350억원, 신지~고금간 20억원 등 총 1천15억원이다.

국도 확포장 사업은 여수~순천간 국도 17호선 확포장사업 500억원, 남창~삼산간 국도 4차로 확장에 140억원, 이양~능주간 국도4차로 확장에 244억원 등 21개 사업 2천705억원이다.

국도 읍면 우회도로 건설 2개 지구에 2천530억원, 시관내 국도대체우회 도로 건설 13개 지구에 160억원, 국가지원지방도 건설에 735억원이 반영됐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주변 SOC사업은 여수~순천간 전라선 철도개량사업 1천억원, 적금~영남간 연륙~연도교 건설에 360억원 등 14개 사업 1조2천209억원이다.

문화 관광 및 체육 분야는 도서종합개발사업 600억원, 국민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에 30억원, 슬로시티 관광자원화추진 47억원, 순천만 생태관광단지조성 42억원, 뱀 생태공원 조성에 23억원 등 모두 1천616억원이다.

주요 신규반영 사업은 영산호 배수갑문 및 통선문 확장 120억원, 영산호.영암호 연락수로 확장 80억원, 영산강 수계 저수지 기능보강 100억원, 영산강 강변 자전거 도로 개설사업 125억원, 생물자원 비임상 시험(GLP)연구소 설립 70억원, 비금속광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20억원 등이 반영됐다.

고강도 경량 소재 자전거 산업육성 20억원, 해양레저산업 종합지원센터 건립 20억원, 친환경 장사시설 설치 98억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대체에너지 보급 300억원, 2013순천 국제정원박람회 20억원, 순천만 습지 생태 복원화 14억원,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한 생태 습지조성 20억원 등도 포함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 초청간담회, 한나라당과 당정협의회, 한나라당과 정책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박준영 도지사가 앞장서 기획재정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왔다.

오는 10월 1일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기간(11월중)을 통해 지역출신 국회의원은 물론 정파를 초월해 관련 국회의원을 상대로 충분한 설명과 협조를 구할 계획이며 12월 1일 최종 국회 의결시까지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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