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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 백학근 2020-03-24
김동국 jnnews.co.kr@hanmail.net

건강이와 사랑이가
봄꽃놀이 온다기에


개나리 동백집에
귀띔하여 두었는데


언제나
활개를 펼지
코로라가 난감하네.


<약력>
거주지 여수
《문학춘추》시조 등단,
광주·전남시조시인협회 회장 역임,
전남시인협회 회장.
시조집 『너도 섬하나』 『두루뭉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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