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제1호 생명사랑 행복마을 김해서 탄생
대동면 안막1구, 노인자살 예방사업 성공적 마무리
2019-11-05
윤경숙 kmb2578@daum.net
도내 제1호 생명사랑 행복마을 김해서 탄생
도내 제1호 생명사랑 행복마을 김해서 탄생
윤경숙 kmb2578@daum.net
김해시는 4일 대동면 안막1구에서 도내 제1호 생명사랑 행복마을 현판식과 사업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과 시비 5000만원을 투입해 경남에서 처음으로 노인자살 예방을 위한 적정 과정을 이수해야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대동면 안막1구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100명), 노년기 심리 및 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50회(1515명), 자살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운영 10회(59명),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 4곳, 농약 안전 사용을 위한 맹독성 농약 회수 캠페인, 마을 주제곡 및 뮤직비디오 제작, 생명지킴이 182명 양성 등 주민이 주도하는 노인자살 예방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앞으로 시는 시비를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을 추가 확대해 자살 위기자 발굴과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이번 생명사랑 행복마을 사업은 이장, 노인회, 청년회 등 마을 주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 할 수 있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