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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준법지원센터, 다문화가정 보호관찰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2019-07-25
임철환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임철환 기자]법무부 남원준법지원센터(소장 마상칠)는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전북 순창군에 위치한 다문화 가정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6명을 투입, 보호관찰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가정은 남편인 A씨가 알코올 의존증으로 수년 째 일을 하지 못하여 필리핀 출신의 아내가 생계를 도맡아 온 상황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2명이 비좁고 이불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법위반으로 A씨가 보호관찰 처분을 받게 되면서 가정환경을 알게 된 보호관찰관이 지역 보호관찰위원(이복순)으로부터 150여만 원 비용 일체를 기부 받았고, 남원준법지원센터 보호관찰위원 하승길 회장 등이 이불 등 기부금품을 지원하였으며, 이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 도배 및 장판교체, 방풍막 설치 등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남원준법지원센터 마상칠 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이 대상자와 가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지와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보호관찰관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금주를 결심하고, 이달 23일부터 인근 제조공장에서 일하며 새 출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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