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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소년원, ‘천사 공익신탁 기금’ 전달식을 가져 희망을 송천중고교, 출원생 2명에게 천사 공익신탁 기금 전달 희망을 주다. 2019-05-27
임철환 jnnews.co.kr@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송천중고등학교(교장 오연호)는 지난 24일 천사 공익신탁 기금을 지원 받아 나모군 등 2명을 대상으로 생활원호와 장학지원(1인 150만원씩 총300만원)의 내용으로 기금을 전달하였다.

 

천사(千捨) 공익신탁 기금은 2015년부터 매년 법부무전직원(검찰기관 제외) 월급의 천 원 미만액을 공제하여 천사(千捨) 공익신탁 기금으로 운영하여, 취약 계층 소년원 출원생을 대상으로 장학, 원호 등의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사회정착을 돕고 있는 기금이다.

 

기금 전달식에는 송천중고등학교의 오연호 원장, 수용사무관 유한철, 특별활동 계장 장세걸, 담임 등이 참석하였다.

 

한모군 은 현재 영남대학교에서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으며 기금 수령 소감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소년원이라는 곳에서 생활을 했지만 선생님들의 사랑과 격려 속에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시작 할 수 있었고, 성실하게 다닐 수 있는 토양이 됐으며 또한, 경제 형편 때문에 아르바이트와 학교생활을 병행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 안에서 자신을 생각해주고 지지해주는 따뜻함을 느꼈고 얼마든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기금전달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현재의 자리에서 장래를 위해 항상 성실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연호 교장은 기금전달식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활이 어려운 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학업을 유지하며 성실하게 살아 줘서 고맙고, 이 기금이 실질적인 도움과 격려가 되어 현재의 위치에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잘 정착하여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가 되었으며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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