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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대교 임시교량 차량통행 실시 2009-07-24
문종덕기자 wabmast@pensori.co.kr
부산의 명물 영도다리 확장복원을 위해 임시교량을 설치하는 공사가 완료되었다. 영도대교 보수 ․ 복원기간 동안 현재의 교통량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가설교량 공사가 2007년 6월에 착수, 2년 만에 완료됨에 따라 7월 27일(월)부터 임시가설교량을 통해 차량통행이 실시된다.

이번 우회조치 실시로 부산시는 오는 10월부터 기존 영도다리의 해체 및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문화재 철거에 따른 구조물의 현황조사 등 문화재관련 사전조사를 8월부터 2~3개월 실시하고 10월경 본 영도대교에 대한 철거 등 사업에 착수하여 2012년 6월까지 영도대교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복원되는 영도대교는 기존교량과 똑같은 모습으로 건설되며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현재의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특히,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도개기능을 복원하게 된다.

영도대교 보수.복원은 2000년 11월 부산 제2롯데월드 신축 허가시 포함된 기존 영도대교 확장 재가설 조건에 따라 롯데쇼핑(주)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시민단체, 학계, 경제계, 문화재 전문가, 언론 등에서 보존이냐 철거냐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2006년 11월 영도대교가 부산시 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6년 12월에 영도대교 문화재 보수․복원 심의 시 최대한 원형을 살려 왕복 6차로에 양측 보도 설치, 도개기능을 복원한 교량으로 건설토록 결정되었다.

해체되는 영도다리 중에는 도개 가동장치 및 메인트러스 등 문화재로서 보존가치가 있는 부재가 많이 있다. 이들 부재 등에 대하여는 세밀한 계획을 세워 시민들이 영구히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이며 본 영도다리를 과거와 같이 도개기능을 회복하여 건설하게 되면 장래에 훌륭한 관광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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