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면서 무더운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천에 물놀이장을 설치해 무료로 운영한다.

올해는 신천 용두1보, 용두2보, 상동교상류 3개소에 8,200㎡ 물놀이장을 설치하여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이용토록 한다.

건설관리본부는 특히 작년에 처음 운영한 신천 물놀이장 이용객이 4만여명(1일 최대 4,350명)에 이르는 등 많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올해는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작년도 보다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

올해도 1급수인 가창댐 청정수를 1일 5만톤을 방류하여 수심 80cm를 유지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요원도 배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편의시설로 주차장 4개소, 탈의장 6개소, 화장실 3개소, 그늘막 2개소, 그늘공간 1개소, 천막 40개소를 설치하고 운영지원본부를 운영한다.

무료로 상수도물을 시원하게 공급하며, 시 자원봉사센터외 4개 봉사단체에서도 주말 및 휴가철 기간에 음수지원, 이벤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