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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2호 '김해회현리패총' 다녀오다 산책로를 겸한 기분좋은 외출~ 2019-01-24
윤경숙 kmb2578@daum.net

국사책에서 패총이라는 말을 모두들 많이 보았을 것이다.
貝塚(패총)은 사람이 먹었던 조개의 빈껍질이 바닷가나 호숫가에 퇴적되어 있는 유적을 말한다. 조개무지, 조개무덤이라고도 한다. 패총은 생활유적으로서 토기, 석기도 출토되지만 사람의뼈, 동물 뼈, 骨角器(골각기)등이 다수 출토, 문자가 없었던 사회를 연구하는 중요한 사료가 되고 있다.

회현리조개더미유적(정식 명칭은 김해회현리패총)은 사적 제2호이다. 1907년에 유적을 처음 발견한 뒤 1914년 도리이[鳥居龍臟]가 첫 발굴을 했으며,1915,1920년에 조선총독부 고적조사위원회에서 발굴했다.1934년에 다시 가야모토[榧本社人]가 조개더미 동쪽 정상부에서 고인돌무덤·돌널무덤·독무덤을 발굴했고, 이때 집터도 드러났다. 유적은 김해읍성 서남쪽에 있는 봉황대 동쪽에 김해평야와 맞닿은 구릉에 있다.

옛 회현리를 포함한 김해평야 일대에는 신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자취를 보여주는 생활유적들이 많은데, 특히 조개더미 유적들 중에는 지금의 바닷가에서 육지 쪽으로 들어와 있는 것도 있어 바다의 높이 변화와 같은 지형을 살피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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