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주지역 봉사 단체인 나눔회(대표 이덕우) 봉사단원 10명은 6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소재 송천정보통신학교(교장 오연호)를 찾아 ‘자장면 탕수육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나눔회는 천사모(천년전주를 사랑하는 모임)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주지종 소년보호위원이 이덕우 대표를 연계해서 전주지역에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년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봉사를 결심하게 되었고, 이날 봉사단원들은 매 분기를 여는 첫째 주 일요일(1월6일)을 맞아 100인분의 자장면, 탕수육 재료들을 아침 일찍부터 가져와 사랑과 정성을 들여 손수 만들어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덕우 대표는 “학생들이 2019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자 행사를 매 분기(1,4,7,10월) 첫째 주 일요일에 준비 했다”며 “청소년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바탕으로 함께 어우러져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천정보통신학교 오연호 교장은 휴일까지도 포기하면서 “학생들에게 사랑과 나눔으로 감동을 선사해 주신 나눔회 대표님과 봉사단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학생들이 어우러져 같이 사는 사랑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