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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몀 주범은 누구인가!! 나자신 또한 자연생태계의 파괴자가 되고 있지는 않은지... 2018-11-07
윤경숙 kmb2578@daum.net

지난 11월3일 토요일 거북공원에서 코끼리 그림을 표지판에 부치고 있는 학생들을 보았다.


호기심에 물어보았고 임호고등학교 2학년 학생으로 한국지리 수행평가로 환경 캠페인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코끼리 그림이 참 눈에 띄었는데 반은 살아있고 반은 죽어 있었다. 먼저 코끼리 그림을 그리게된 배경에 대하여 물어보았다. 임호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정석(18)학생의 대답은 코끼리의 반은 죽어있고, 반은 생동감있게 살아있는 그림을 보고 여러 매체들에서 보여주는 멋진 코끼리들만이 아니라 자연이 파괴됨으로써 아프고 병들어 가는 코끼리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투표판에 스티커를 부치면서 "우리 모두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자연보존을 위해서 힘써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설문지,포스터 환경캠페인에 스티커로 응답하는 학생들
환경 캠페인 마무리를 롯데리아 앞에서
나 또한 생태계 파괴주범인가?
스티커 투표결과는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성인반,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성인반이었고 특이한점은 어린 초등학생들은 자신이 자연을 잘 지키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이정석(18)학생의 꿈은 프로파일러라고 한다. 프로파일러는 일반적 수사로는 해결되기 힘든 사건용의자의 성격과 행동 유형등을 분석하고 도주 경로나 은신처등을 추정하는 역할을 하는 수사관으로 주로 증거가 불충분하여 일반적인 수사 기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건에 투입 된다고 한다.
범죄심리에 관한 서적을 많이 읽고 대학교도 심리학과에 가기를 희망한다고 한다.

생활하면서 환경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자연환경 캠페인을 계기로 자연이 주는 선물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것을 더 많이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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