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년원에 소년원 최초 ‘송천드론축구경기장’ 설치
“소년원학생들 제대로 비행(飛行)하다”
2018-09-23
박성수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교장 오연호)은 19일 전주시청, ㈜드론스포츠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원 상당을 기증 받아 강당에 ‘드론축구경기장’을 설치했다.
박성수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 교장 오연호)은 19일 전주시청, ㈜드론스포츠엔터테인먼트로부터 4,000만원 상당을 기증 받아 강당에 ‘드론축구경기장’을 설치했다.
전주소년원은 지난 7월 16일 ㈜원탑드론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4차 산업혁명시대 취업 유망 직종인 ‘드론교실’을 개설하여 운영 중에 있다.
드론 축구경기장 설치를 계기로 금년 10월 30일 경남 사천에서 열리는 공군참모총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 학생 7명을 출전시켜 소년원 학생들에게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줌과 동시에 드론국가자격증반을 병행 운영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게 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드론산업의 메카로 부상한 전주시가 송천정보통신학교에 드론축구경기장을 설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를 계기로 소년원 학생들에게 드론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드론교육이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연호 교장은 “우리 학교에 소년원 최초로 ‘드론교실’이 개설되었다. 앞으로 드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여 드론 관련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 관련 업체에도 취업의 길을 열어 주게 되었다. 그리고 내년도에는 직업훈련교육과정으로 정식 승인될 수 있도록 법무부와 협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