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가족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청소년기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지켜야할 약속과 규칙을 정하는 가족헌법 만들기, 가족 아로마 테라피,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글로 전하는 마음 표현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부모는 “집을 떠나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어 감사하다. ”고 말하였다.

황남례 센터장은 “청소년 문제의 대부분이 가족 간의 관계 단절에서시작 되는 경우가 많은데, 캠프를 통해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청소년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는 학교·검찰·법원 등에서 의뢰한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체험형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 체험,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