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국 jck0767@daum.net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17개 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결과를 8월 28일(화) 발표하였다.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개요
◦ (추진근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제11조 및 동법시행령 제9조
◦ (기간/대상) ’18.5.1.(화)~5.31.(목)(온라인 조사) / 초4~고3 재학생 중 399만 명(93.5%) 참여
◦ (조사내용) ’17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참여시까지 학교폭력 관련 경험 및 인식
◦ (위탁기관) 한국교육개발원(조사개발 및 분석)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온라인조사 시스템 운영)
◦ (공시) 17개 시‧도교육청 및 학교알리미(11월말 공시) 홈페이지
실태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이 1.3%(5만 명)로 지난해 1차 대비 0.4%p 증가하였는데, 초등학생의 피해응답률 증가(0.7%p)가 중·고등학생(각 0.2%p, 0.1%p 증가)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피해응답률 증가는 학교폭력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다만, 작년 말 학교폭력 사안의 연속보도, 예방교육 강화 등에 따라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민감성이 높아진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2학기에 예정된 2차 실태조사에서는 학교폭력 원인을 심층 분석하기 위한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나아가 기존 양적자료 중심 조사체계를 보완할 수 있는 종단 연구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18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주요 응답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