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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맞춤형 기업인턴, 일석이조 효과 거둬! 청년층 일자리 제공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정규직 전환율 83.1% 2009-06-23
종합취재부 wabmast@pensori.co.kr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기업인턴사업이 지역에서 심각한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인력 구하기가 힘든 중소기업에 크게 도움을 주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대구시는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일자리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월 긴급 추경예산 12억원을 확보하여「맞춤형 기업인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인턴사업은 전국 최초 맞춤형 기업인턴사업으로 대구시와 대구경영자총협회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역 내 소재하고 있는 5인 이상 고용보험가입 업체에 대구시 거주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할 경우 6개월간 월 100만원 지원하고 인턴 수련기간 만료 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4개월간 월 100만원을 기업에 추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구는 맞춤형 기업인턴을 당초 200명 선발하여 이중 50명 정도 정규직으로 전환토록 목표를 정하였으나, 청년층과 기업 측의 반응이 좋아 실시 2개월 만에 청년 구직자 270명이 신청하여 73개 업체 148명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였다. 특히 이중 123명은 정규직으로 전환(정규직 전환율 83.1%)하기로 약정하였다.

청년인턴 83.1%를 정규직으로 채용 약정한 이 맞춤형 기업인턴사업은 임시 방편적 단순 일자리 제공 차원이 아닌 일정기간 인턴 수련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코자 하는 본래의 취지를 잘 살린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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