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주 igj2668@hanmail.net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내년도 지역 현안 국비예산 신청사업 123건의 소요예산 1천17억원이 기획재정부 정부예산안 편성 심의 과정에서 누락되지 않고 국회에 제출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귀근 군수는 지난 8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3개 중앙부처 관련부서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당면 지역현안 사업인 계속 및 신규사업 7건에 소요될 365억원의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송 군수는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고 있는 출향 향우 공무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 예산확보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간담회 후에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부처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고흥~포두 국도 15호선 우회도로 개설 △영암~순천간 남해고속도로 목포방면 고흥IC 개설 △고흥 봉계 교차로 개선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 등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적극 건의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을 만나 △고흥~영남 국도 77호선 시설개량 △고흥~봉래 도로건설 △시산항 외곽시설 사업비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귀근 군수는 “정부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는 순간까지 국비 예산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내년도 우리 군정 곳간이 가득채워 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군은 내년도 국비예산으로 총 202건에 2천11억원을 지원 건의해 123건에 1천17억원(51%) 예산이 기획재정부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심의중에 있다.
한편, 미반영된 79건 994억원의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타당성과 대응논리 개발로 국회 및 중앙부처 등 방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