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소년원, 전북교육청 소속교사 대상 업무설명회 개최
2018-08-08
박성수 jnnews@j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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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은 8일 전북교육청 소속 초·중·고교 교사 20여명을 초청,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업무설명회는 비행청소년이 소년원에 들어오기까지 소년사법 처리절차 및 소년원에서의 교육활동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짜여졌으며, 기본적인 교과교육 및 직업훈련과정 이외에도 드론교실 등 전주소년원의 특화 교육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설명회 후에는 시설 및 교육현장 전반에 대한 참관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2018년도 제2회 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 시행일로써 소년원도 정식 고사장으로 지정되어, 야간자율학습 등 일반학교 학생들 못지않게 열심히 준비해온 학생들의 그간의 노력도 생생하게 전해들을 수 있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모 교사는 “소년원이 이렇듯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음에 새삼 놀라웠으며, 그동안 수용시설로써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연호 원장은 “이번 업무설명회를 통해 일반학교 선생님들이 비행청소년 및 소년원 학교의 교육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러한 일선학교 소속교사 대상 업무설명회는 교육청과 연계하여 매년 여름과 겨울에 1회씩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