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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로3’, 악마의 발톱 ‘천수근’ 능가하는 항염증 효과 입증 천수근 가수분해해 개발한 신바로3, 천수근 보다 항염증 효과 탁월 2018-04-16
김동국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악마의 발톱’이라 불리는 천수근(Harpagophytum procumbens)은 항염증, 진통, 항산화 등 효과가 있어 관절염 치료 등에 자주 쓰인다. 이러한 천수근을 가수분해하여 개발한 ‘신바로3(Shinbaro3)’의 항염증 효과와 그 치료 기전이 과학적으로 규명됐다.

 

신바로는 현재 다양한 염증성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쓰이고 있으며 약침 형태로 관절염이 있는 환부에 직접 주사하여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정화진∙고원일 연구팀은 천수근을 가수분해하여 조제한 신바로3가 갖는 임상적 효능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과학적 기전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염증조절 관련 SCI급 국제학술지 ‘Mediators of Inflammation(IF=3.232)’ 최신호(4월호)에 게재됐다.

 

천수근을 가수분해하여 조제한 신바로3는 하르파고사이드(harpagoside)로부터 하르파자이드(harpagide)와 시나믹산(cinnamic acid)을 분리하여 개발됐다.

 

천수근과 하르파고사이드, 하르파자이드, 시나믹산의 항염증 효과는 이미 보고된 바 있지만 그 효과가 어떠한 기전을 통해서 나타나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신바로3의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LPS(lipopolysaccharide) 처리한 RAW 264.7 대식세포를 이용해 활성질소(NO∙nitric oxide) 생성과 염증 지표 단백질인 iNOS(inducible nitric oxide synthase), COX-2 등의 발현 정도도 측정했다.

 

RAW 264.7 대식세포는 염증과 관련된 실험에서 흔히 사용되는 세포주이며 LPS는 주로 실험실 환경에서 RAW 264.7 대식세포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위해 사용된다. TLR4는 여러 염증성 질환의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LPS가 TLR4와 결합하여 염증반응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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