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함께하는 사랑밭, 전주소년원 「찾아가는 영화관」
2018-01-15
박성수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송천정보통신학교(원장 민근기, 전주소년원) 대강당은 최신식 영화관으로 변신했다.
박성수 jnnews@jnnews.co.kr

[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송천정보통신학교(원장 민근기, 전주소년원) 대강당은 최신식 영화관으로 변신했다.
1월 15일 CBS-함께하는 사랑밭 주최, ‘찾아가는 영화관’의 일환으로 영화 “47미터”가 상영되었다. CBS 관계자는 문화적으로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는 소년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정서함양 및 감성순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날 소년원학생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제한된 시간에 산소가 다 떨어져 죽거나, 아니면 상어에게 공격을 당하는 극한의 환경에서 탈출하는 그녀들이 느끼는 절망, 희망과 같은 감정변화들을 느끼며 감동을 받았다.
관람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 모군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희망의 끊을 놓지 않으며 성공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출원후 열심히 생활하여 희망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날은 대형 스크린과 여러 대의 대형 스피커를 설치하여, 영화관 못지 않은 시설 수준을 완비하였으며, 주최 측에서 제공해 준 팝콘을 먹으며 오랜만에 영화관에서의 자유를 만끽하였다.
민근기 교장은 “청소년인 우리 학생들의 정서와 감성에 좋은 영향을 주는 작품을 준비해준 CBS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고 밝혔다.
송천정보통신학교는 소년원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영화관람, 연극, 음악회 관람 등 다양한 문화적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