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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생중계 경마 도박사이트 운영자 검거 2007-09-17
정해권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경사.이명철 등 5명)은 전국의 경마.경륜.경정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면서 회원들을 모집 85억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여 1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에 거주하는 이 모씨(남, 26세) 등 4명을 사행성오락에 의한 사기혐의로 검거하였다.

이 씨등은 무직으로 서로 공모하여 ’07. 3월경부터 현재까지 마고레이스(magoin.com) 등 6개의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회원을 모집하여 한국마사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경륜․경정운영본부에서 시행하는 경주에 대해 인터넷 중계를 하면서 1경주 당 1만원~무제한 금액을 걸고 배팅을 하게 하여 판돈 85억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이면서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1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사이버경찰청은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불법사이트를 발견 내사에 착수하여 추적이 어려운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고 사무실을 자주 옮겨 수사를 어렵게 하고 중국으로 사이트를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던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3명은 구속하고 1명은 불구속하여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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