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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공무원 봉급 1억여원 자율반납, 일자리 나눔 동참 2009-03-04
김재천 jck0869@hanmail.net
사상 유래 없는 경제 위기가 쉽사리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들이 좀처럼 그치지 않는다. ‘실업·실직문제’의 삼각지대였던 1차 산업중심의 산업구조인 장흥이라지만 이번 경제침체 여파는 결코 피해가기 힘들다. 다름 아닌 한창 땀 흘려 일할 나이의 청년들과 직장을 잃은 가장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

고통의 목소리가 높아가는 이때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위기를 이대로 볼 수만은 없다!”며 이들을 위한 큰 결심을 하였다. 바로 군 산하 공무원 549명 전원이 봉급 1~5%(약1억원)를 자진 반납하기로 「장흥군자치회」에서 뜻을 모은 것이다.

이렇게 모든 공무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마련된 재원은 지역 실업·실직인구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 활용될 예정으로 장흥군은 「사랑의 집」등 사회봉사 시설에 직접 인력을 채용하여 배치·종사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요에 의한 반납이 아닌 직원 모두의 자발적인 뜻이 모아진 이번 일을 시작으로 온 군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정’을 펴 나갈 장흥군의 따뜻한 2009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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