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목 노린 비상품감귤 유통 \'꼼짝 마\'
6~8일 단속결과 위반사례 20건 적발
도, 대대적 특별 단속 전개 2009-01-13
용운영
도, 대대적 특별 단속 전개 2009-01-13
용운영
설 대목을 앞두고 비상품감귤 불법 유통행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대대적인 특별단속활동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도시 도매시장에 대한 감귤 출하실태 및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를 점검한 결과 모두 20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1차 점검결과, 인천 구월도매시장에 상장한 비상품감귤 5건(965상자/10kg)을 비롯해 부산 엄궁동 시장에서 6건(466상자/10kg), 광주 각화동시장에서 4건(220상자/10kg), 대구 북부시장에서 5건(187상자/10kg) 등 모두 20건 1,837 상자를 적발한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처럼 일부 유통인들이 1번과와 9번과를 비상품감귤을 상품으로 위장해 도외 지역으로 교묘히 반출하고 있다고 판단,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차로 특별단속을 벌이며, 20일부터 22일에도 3차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감귤 최대 수요시기인 설 대목을 틈타 일부 감귤 유통인들이 비상품감귤을 유통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미 활동 중인 49개반 242명의 단속반과 함께 자치경찰과 농·감협 등 생산자단체의 가용인력을 동원해 강도 높은 단속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유통되는 비상품감귤 단속을 위해 도내.외 192개 인터넷 판매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상품감귤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상품감귤유통행위에 대해 9일 현재 401건을 단속하고 그 중 324건에 대해 2억6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말까지 제주산 감귤의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10kg 1상자당 1만2650원으로, 전년도 7,430원에 비해 5,220원, 2006년산 1만1300원보다 1,350원 높게 형성됐다.
또 10일 현재까지 전체 생산예상량 55만4000톤 중 66%인 36만6000톤이 출하된 상황으로, 이중 도외상품 출하 26만7000톤, 수출 1,000톤, 가공 7만9000톤 등으로 처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노지감귤 유통기간에 감귤 농가 및 생산자단체, 유통인 등이 힘을 합쳐 비상품감귤이 도외로 반출되지 않도록 자율실천함으로써 \'감귤 제값받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도시 도매시장에 대한 감귤 출하실태 및 비상품감귤 유통행위를 점검한 결과 모두 20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1차 점검결과, 인천 구월도매시장에 상장한 비상품감귤 5건(965상자/10kg)을 비롯해 부산 엄궁동 시장에서 6건(466상자/10kg), 광주 각화동시장에서 4건(220상자/10kg), 대구 북부시장에서 5건(187상자/10kg) 등 모두 20건 1,837 상자를 적발한 것.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처럼 일부 유통인들이 1번과와 9번과를 비상품감귤을 상품으로 위장해 도외 지역으로 교묘히 반출하고 있다고 판단,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차로 특별단속을 벌이며, 20일부터 22일에도 3차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감귤 최대 수요시기인 설 대목을 틈타 일부 감귤 유통인들이 비상품감귤을 유통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이미 활동 중인 49개반 242명의 단속반과 함께 자치경찰과 농·감협 등 생산자단체의 가용인력을 동원해 강도 높은 단속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유통되는 비상품감귤 단속을 위해 도내.외 192개 인터넷 판매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상품감귤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자치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확인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상품감귤유통행위에 대해 9일 현재 401건을 단속하고 그 중 324건에 대해 2억6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말까지 제주산 감귤의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10kg 1상자당 1만2650원으로, 전년도 7,430원에 비해 5,220원, 2006년산 1만1300원보다 1,350원 높게 형성됐다.
또 10일 현재까지 전체 생산예상량 55만4000톤 중 66%인 36만6000톤이 출하된 상황으로, 이중 도외상품 출하 26만7000톤, 수출 1,000톤, 가공 7만9000톤 등으로 처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노지감귤 유통기간에 감귤 농가 및 생산자단체, 유통인 등이 힘을 합쳐 비상품감귤이 도외로 반출되지 않도록 자율실천함으로써 \'감귤 제값받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